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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리포트] 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가을단풍’ 10일간 시범개방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올해 4월 서울대와 교류협력 협약
[안양=강성곤 기자] 안양시가 관내 비개방 학교수목원인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이달 28일부터 10일간 전면 시범 개방한다고 20일 밝혔습니다. 그 현장을 강성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리포트]
오프닝
(도시민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시간적 공간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가을단풍이 한창 입니다. 안양시가 바로 이 즈음에 시민들을 위해 안양예술공원내에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개방하기로 했습니다.이 소식 전해 드립니다.))
안양시가 관내 비개방 학교수목원인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이달 28일부터 10일간 전면 시범 개방합니다. 안양시는 그동안 서울대 관악수목원의 전면 개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이번 시범 개방은 시민들이 단풍철을 맞아 가을 정취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추진한 것으로 추후 전면 개방을 위한 준비과정으로서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백시원 안양시녹지과장 (가을 단풍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가을 정취를 만끽할수 있도록 10월 28일 부터 11월 6일까지 10일간 시범 개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열흘간 실시되는 전면 시범개방은 수목원 명칭 변경과 전면 개방을 위한 중요한 추진과정”이라며 “시민들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수목원에서 가을을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관악수목원은 안양예술공원 일원 관악산 자락에 있으며 총 면적이 1554 ha에 이릅니다. 지난 1967년 조성돼 2003년 학교수목원으로 등록됐으며, 2011년 12월 서울대 법인으로 전환됐습니다.
서울대 법인화가 숲 개방의 물꼬를 텄고 안양시는 전면 개방의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숲을 탐방한 시민을 만났습니다.
인터뷰 조현숙/숲 해설사 (와..여기만 와도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겠다. 다른 설명이 전혀 필요 없어도...)
최영금/만안구 생태강사 (여행을 온 것 같은 느낌. 짧지만 다른 공간에 와 있는 것 같은 느낌 좋았어요.)
앞서 안양시는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2023년 산림유역관리 공모사업에 서울대 관악수목원 내 유역관리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습니다.
산림유역관리사업은 산림수계유역 전체를 통합 관리하는 사업으로, 각종 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사업뿐 아니라 수원 함양, 수질 정화, 산림 휴양 등 공익적 기능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입니다.
전국 45곳이 공모에 신청해 최종 25곳이 사업 대상지가 됐는데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내 유역 일대가 선정됐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과 하천의 기능을 극대화하고 시민의 문화·휴식공간이자 수도권 최고의 도심형 사방사업 교육장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안양시는 밝혔습니다.
메타TV뉴스 강성곤 입니다. <저작권자 ⓒ 메타TV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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