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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스페인축구협회와 교류 협력 약속

김주린기자 | 입력 : 2023/03/05 [16:00]

▲ 루이스 루비알레스(왼쪽) 스페인축구협회 회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메타TV뉴스=김주린기자] 대한축구협회가 스페인축구협회와 기술 교류와 각급 대표팀 친선경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한국을 방문중인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축구협회장과 만나 양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스페인은 2008년 유럽선수권, 2010년 남아공 월드컵, 2012년 유럽선수권까지 메이저대회 3연속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성기를 구가한 바 있다. 지금도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축구 리그인 라리가와 스페인 대표팀을 통해 세계적 선수들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스페인의 선진축구 시스템을 습득하고, 인력 교류를 통해 지도자와 선수 육성의 내실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스페인축구협회의 기술 관련 정보를 공유하여 유소년 발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연령별 대표팀간의 친선경기를 개최하고, 대회 운영 노하우도 전수받기로 했다. 아울러 우리나라 각급 대표팀이 대회나 훈련을 위해 유럽에 갈때 스페인의 축구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루이스 루비알레스 스페인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한국이 아시아 최강팀의 하나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우수한 축구 인재들이 한국에 많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나라의 교류가 더 활발하게 전개돼 서로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도 “스페인축구협회와의 업무협약은 양국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할 뿐 아니라, 한국 축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스페인 축구의 노하우를 한국의 실정에 맞게 잘 적용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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