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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중국 유산시 당서기 방문... 중화권 자매도시 교류재개 시동

김진아기자 | 입력 : 2023/03/28 [15:38]

▲ 하남시와 중국 유산시는 27일 ‘자매도시 우호교류 간담회’를 개최하고 상호 공동 발전을 도모해 나가기로 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사진 오른쪽)과 유규충 유산시 당서기(〃 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타TV뉴스=김진아기자] 하남시가 해외 자매도시와 대면 교류를 본격화하며 경제 및 문화 협력에 박차를 가한다.

하남시는 지난 27일 중국자매도시 유산시 유규충 당서기 등 6명이 하남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5년 이후 꾸준히 교류해오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인 왕래가 멈춘 이후 4년 만에 하남시를 방문해 우호협력증진과 경제 교류 활성화 등을 논의한 자리로 그 의미가 깊다.

이날 유산시 방문단은 하남시 환경기초시설, VA스튜디오, 국제자매도시공원, 스타필드 하남 등을 견학하며 하남시의 산업과 양 도시간 경제 교류에 관심을 보였다.

견학 이후 시청 상황실에서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유규충 유산시 당서기,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서춘성 하남시국제화추진협의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시 체결한 협약서 내용은,

▲경제협력 제안
떠오르는 도시 하남의 경쟁력과 비전 등을 부각하며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 스타필드 하남과 연접한 미래산업단지, 한류문화의 중심 K-스타월드 조성 등 추진 중인 첨단산업 발표하고, 다각적인 경제 협력방안 논의했다.

▲ 청소년 및 직원 교류 활성화
방학기간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으로 중국 외국어 대학에서 우수한 교수진과 커리큘럼을 바탕으로한 수준 높은 교육 제공하여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자고 했다.

또한, 공무원 상호 파견 및 연수 추진을 통하여, 시정의 상호 우수 정책 벤치마킹 및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하고자 했다.

▲ 상징조형물 상호 교환
양 도시의 우호관계 증진 및 자매도시 홍보를 위하여 상징조형물 교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유규충 유산시 당서기는 “하남시와 상호신뢰와 더불어 관계를 바탕으로 자매도시와의 새로운 발전의 장을 열어가자.”로 하며 “빠른 시일 내 하남시의 유산시 방문을 기대하며 우리의 우정이 영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이현재 시장은 “유산시의 이번 하남시 방문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국외 자매도시의 첫 방문으로 직원·청소년 교류, 경제·문화 분야의 실질적 협력의 물꼬를 트는 기회가 되어 더욱 뜻깊다” 고 말하고, “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함께 동반자적 관계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하남시와 중국 유산시는 2005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교육,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교류를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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