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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경찰서, 장동건 전원주택 절도범 검거

완전범죄위해 건물CCTV 돌려 놓는등 치밀한 계획

김주린기자 | 입력 : 2014/04/28 [12:54]
[가평=경기인터넷뉴스] 지난 3월4일 가평군 설악면 소재 배우 장동건씨 별장에 침입해 카메라를 훔쳤던 범인이 검거 구속했다.

28일 가평경찰서는 피의자 A모(남.62)씨는 총 4회에 걸쳐 전원주택에 침입해 물건을 훔쳐왔으며 무직인 상테에서 절도전과자로 공범 B씨를 만나 범행을 하기로 공모했던 것으로 밝혔다.

이들은 완전범죄를 위해 사건 발생 2일전 전원주택을 사전답사하며 건물외각 CCTV방향을 돌려놓았고, 범행 당일 미리 준비한 장비로 베란다 유리 창문을 깨고 침입, 카메라를 훔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2월8일께 부터 현재까지 같은 수법으로 고급 전원주택만 골라 총 4회에 걸쳐 도합 6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가평경찰서는 현장 주변 CCTV 및 도로상(23km)에 설치된 민간 사설 CCTV자료(19대)를 23일간 분석, 용의차량 차종 확인 후 관내 진․출입로에 설치된 방범용 통과차량 CCTV자료(180만대)를 면밀히 분석해 용의차량의 번호를 찾고, 이동로를 추적해 왔다.

그리고 동일수법 전과자를 비교․분석 하는 등 여러 각도의 수사를 통해 피의자 A씨를 특정, 약 21일간 행적을 추적, 잠복하던 중 고향 집에 방문하는 피의자를 검거했다.

한편 경찰은 함께 범행 후 도주한 공범 A씨를 계속 추적하는 중이며 A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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