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송영한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구리시 선거구 국민의힘 나태근 후보는 29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중도매법인조합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이날 간담회는 구리시 경제를 살리기 위한 나 후보의 비전을 이야기하고 상인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연합회 측은 “현재 가장 우려되는 것 중 하나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계획이다.”라며 이에 대한 나태근 후보의 계획을 물었다.
나태근 후보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은 구리시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구리시의 도매시장 이전 계획에 따라 중도매인을 위한 맞춤 지원 정책을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히고, 구체적으로 '특례보증 등 정책금융 지원 확대와 기존 상인에 대한 임대료 지원책 등'을 그 예로 들었다.
그 밖에도 나 후보와 중도매인 연합회는 ▲온누리 상품 사용 가능한 골목상권 지정 요청 ▲시장 환경 개선 요청 ▲지역 특성을 살린 시장 활성화 방안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 ▲행정처분 개선사항 등 코로나 이후 침체된 도매시장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나태근 후보는 연합회 의견에 대해 정부 정책과 상위 법률 및 조례 개정 검토를 약속하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환경개선 사항과 현장의 소리를 더욱 경청하기 위한 현장점검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으며, 약속한 현장점검은 4월 4일 오전 6시부터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