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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미래연구원, “자원배분에 대한 기준과 인식 그리고 행복” 보고서 발간

한국인의 행복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국인의 자원배분에 대한 기준과 인식, 행복감의 관계 논의

김주린 기자 | 입력 : 2024/04/01 [14:13]

[국회=김주린기자]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현곤)은 미래전략에 대한 심층분석 결과를 적시 제공하는 브리프형 보고서인 「Futures Brief」 제24-03호(표제: 자원배분에 대한 기준과 인식 그리고 행복)를 4월 1일 발간했다.

 

동 보고서는 제2차(2022년) 및 제3차(2023년) 「한국인의 행복조사」 결과를 브룸(Vroom)의 기대이론을 적용하여 살펴봄으로써, 한국인의 자원배분에 대한 기준과 인식이 어떠하며, 행복과는 어떠한 관계에 있는가를 논의했다.

 

  © 메타TV뉴스

 

검토 결과, 다수의 한국인은 노력이 기준이 되어 사회의 자원이 배분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성과를 올린 사람이 많은 자원을 얻고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현재의 노력(동기유발력)은 그 결과로 인하여 미래에 발생할 성과와 보상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는 기대이론에 비추어 보면, 노력과 노력의 1차 결과인 성과와 2차 결과인 보상이 불일치한다는 인식이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사회의 자원배분에 있어 노력이 성과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견해가 낮은 행복감과 상관관계에 있을 가능성이 포착되었다. 제3차 조사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전반적인 행복감의 수준이 낮은 집단(0∼4점)은 43.8%가 ‘노력한 사람일수록 많이 얻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답변했으나, 47.6%가 ‘성과를 올린 사람일수록 많은 것을 얻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어(차이 3.8%p), 전반적인 행복감의 수준이 높은 집단(6∼10점)이나 보통인 집단(5점)에서 보이는 차이(△0.2%p, △3.8%p)와는 상반되는 인식 격차가 나타났다.

 

한국인은 노력과 성과가 비례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나아가 노력에 근거하지 않은 성과에 의해 자원이 배분되는 보상체계가 상대적으로 낮은 행복감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기대이론에 따르면, 노력과 성과가 비례하고, 일관되고 확실한 보상체계가 작동하고 있다고 인식할 수 있도록 관련된 제도 등을 개선하여, 노력과 성과, 보상 사이의 적절한 관계 정립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이채정 박사는 “체계적인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자원배분에 대한 기준과 인식 간의 괴리가 어떻게, 어느 수준으로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파악해, 사회 전반적인 행복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떠한 개선 방안을 고안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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