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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알마, 부산 광안리에서 ‘알콜⋅마약 중독 예방 캠페인’한헌교 회장"부산젊은이들 마약중독 심각..심층적이고 다양한 타개책 마련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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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문정수 전 부산광역시장과 김상진 부산 마약퇴치운동본부 상임이사,최성진 동명대학교 상담임상심리학과 교수, 배대길ㆍ전예숙ㆍ한미영 상담사, 김기철 전 하나은행 영남 대표, 정윤희 경성대학교 미디어 콘텐츠학과 교수(전 교통방송 국장), 김인경 동명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한알마 한헌교 회장은 인사말에서 “출범 3년 된 한알마는 오늘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알콜-마약 중독예방 캠페인을 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최근 부산지역 젊은이들 중심으로 마약중독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를 타개하기 위해 심층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다.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알콜-마약 청정 부산과 대한민국을 만들어 갑시다.”라는 메시지를 부산 시민들에게 전했다.
이어 노민 사회자 진행에 따라 모든 참가자들이‘알코올은 조금, 마약은 청정하게’라는 홍보 피켓을 힘찬 구호를 제창하며, 부산지역 시민을 향해 알콜과 마약의 위험성과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상담 부스에서 100여 명 알콜-마약 중독 관련 대면 상담회 가져
강경태 한알마 사무총장(신라대학교 교수)은 “지난 6월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 서울 국회의사당에서 출범식과 함께 마약청정 대한민국 선포식을 가진 한알마는 부산과 전국 대도시, 대한민국의 모든 초중고생들을 직접 찾아가 마약과 알콜 위험성을 알리고, 고위험성이 보이는 학생들을 조기에 찾아내 이른 나이에 차단하도록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한알마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김상진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 상임이사는 인사말에서 “알콜중독-마약퇴치는 원래 검찰청과 대한약사회에서 몇십 년 동안 캠페인을 해왔지만, 민간 행사로는 별로 없다. 3년 전 한헌교 회장이 주축이 돼서 알콜-마약 중독예방 운동과 마약청정국가를 선포하는 자리는 처음이고 뜻깊은 자리“라고 소삼을 밝혔다.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은 영상 축사에서 ”부산 교육청은 위촉 전문 강사를 통해 학교당 2회 이상 중독예방 교육 실시와 교육 자료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저를 비롯한 경찰관과 변호사 법교육 강사단을 구성해 마약퇴치와 요즘 문제가 되는 딥페이크 범죄 예방 특강을 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영상을 전해 왔다.
김대식 사상구 국회의원은 ”오늘 이 캠페인을 통해 국민 모두에게 경각심을 주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참석한 모든 분들이 오늘의 이 자리를 계기로 중독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진심으로 당부드린다.“는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동명심리건강연구소 소장과 한국건강심리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최성진 동명대학교 상담임상심리학과 교수는 ‘도파민 중독에서 해방되기’라는 제목의 특강에서 ”중독의 위험성을 일으키는 도파민은 과도한 쾌락을 추구하기 때문에 결국은 즐거움마저 느끼지 못하는 상태로 만든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계속 새로운 쾌락을 추구하게 되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알코올 중독이다.“며 도파민에 의한 알콜의 위험성을 알렸다.
김상진 부산마약퇴치운동본부의 상임이사는 ”마약의 종류는 수십에서 수백 가지가 넘는다. 마약은 도파민이라는 물질에 의해 쾌락과 즐거움에 빠지게 만든다. 도파민이 많이 모자라면 알츠하이머 치매 현상이 온다. 한 집안에 마약 환자나 마약을 한다면, 이런 집은 뿌리째 망한다. 마약은 상상외로 매우 위험하다. 여러분들 자식들이나 손자 손녀들에게 절대로 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전해 주시기 바란다.“는 특강에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한알마는 노민 MC에게 (사)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국민운동본부 홍보대사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