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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홍천고 3학년 학부모회, ‘사랑의 손 편지 쓰기’로 수험생 응원

3학년 학부모 전원 손 편지 작성... 학생들에게 사랑의 응원 메시지 전달...

김진아기자 | 입력 : 2024/10/02 [20:43]

  © 메타TV뉴스

 

[메타TV뉴스=김진아기자] 용인홍천고등학교(교장 임종원) 3학년 학부모회는 지난 8월 3학년 ‘사랑의 손 편지 쓰기’ 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9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학생들에게 학부모님들이 직접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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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은 수험생들이 자녀가 힘든 시기를 잘 견뎌낼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사랑을 담아 직접 손 편지를 작성해 학부모회에서 마련한 행복한 우편함에 담았고 3학년 학부모회에서 이를 취합ㆍ 정리해 학교를 통해 자녀들에게 전달했다.

 

편지를 받은 한 학생은 "학업 스트레스가 컸는데, 엄마의 편지를 받고 큰 위로와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수능 준비로 지쳐 있던 학생들이 부모님의 진심 어린 편지를 받아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3학년 담당 선생님들이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부모님의 편지를 받은 학생들은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답장을 써 부모님들께 전달할 예정이라고 했다.

 

행사 주관 단체인 용인홍천고 학부모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녀를 보다 더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며 ”많은 학부모님들께서 편지를 쓰면서 다시 한번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씀들 해주셔서 자녀와 유대관계가 깊어지는 하나의 계기를 마련해준 것 같아 뿌듯했다.“고 말했다.

 

용인홍천고 임종원 교장은 "학생들에게 부모님의 사랑이 담긴 손 편지는 큰 힘이 될 것이며 학부모님들이 자녀를 위해 이렇게 마음을 담아 응원해 주시는 모습이 감동적이다.“며 ”남은 수능 준비 기간 동안 학생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임종원 교장은 3학년 담임교사들에게 지금껏 성실히 교육한 것처럼 앞으로 남은 기간 열심히 지도해달라는 격려와 당부의 내용을 담은 친필 편지를 전달했다.

 

용인홍천고는 3학년 학부모회의 '사랑의 손 편지 쓰기' 행사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 간의 유대감이 강화되고, 수험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과 인생의 중요한 순간들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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