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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리포트] 정영모 수원시의원, 3년여 어르신 무료급식봉사"1회성 반짝 봉사 싫어, 당선전과 후가 다르지 않는 봉사활동 계속 할 것"[수원시의회=김주린기자] 지역내 무료급식봉사단체에서 묵묵히 봉사활동을 이어온 의원이 있습니다.
지난 3년여, 당선후에도 변함없이 봉사활동은 이어졌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수원시의회 정영모 의원입니다.
정영모 의원의 봉사활동은 우연한 일로 시작됐습니다. 평소 아내를 봉사현장에 실어 나른 것이 계기가 됐습니다.
인터뷰 정영모 수원특례시의원 (처음 봉사를 와이프가 먼저 다녔는데요. 와이프를 새벽 6시까지 와야 되기 때문에, 여기까지 태워다 주고, 기다리고 있다가 다시 또 태워가고 이렇게 했는데, 그래서 어차피 나온김에 봉사 참여를 해보자 해서 시작을 했습니다.)
하지만 정의원은 오랜시간 무료급식활동을 벌여온 봉사단체 회원들의 모습을 보면서 결심을 하게 됩니다. 이때 바로 함께 하기로 결심한 겁니다.
인터뷰 정영모 수원특례시의원 (어르신들을 오셔서 맛있게 드시고 가시는 것 보면, 정말 마음이 뿌듯하고, 그리고 몸이 좀 피곤하더라도,어르신들의 말씀 한마디 잘 먹었다고 하고 가시면, 그런데서 행복을 느끼곤 합니다.)
정치인의 봉사활동이라 일회성으로 끝날 것이란 주변의 우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선거에서 당선되고도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자 정의원을 바라보는 시선은 점차 바뀌어 갔습니다.
인터뷰 강승원 사랑을만드는사람들봉사회장 (여기 봉사활동을 하시면서 시의원 선거에 출마를 하셨는데 솔직한 얘기로 안 나오실줄 알았어요 당선되면..그런 분들이 많았었거든요 사실..그런데 변함없이, 진짜 봉사날 매월 격주로 해서 주 2~3회를 하는데 한 번도 안빠지시고 나오시더라구요.)
정의원이 참여하는 봉사단체는 ‘사랑을 만드는 사람들’ 입니다. 지난 2012년 만들어져 현재 200여명의 회원을 가진 봉사단체로 발전했습니다. 현재 수원역과 장안공원등에서 격주로 3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승원 사랑을만드는사람들봉사회장 (2012년 11월 18일 첫 급식을 해서, 올해 12년째, 다음달이면 만 12년째 꽉 차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연일 싸움판으로 일관해 온 정치인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습니다. 특히 선거 기간중의 반짝 봉사활동은 더욱 밉상입니다.
당선되고도 변함없이 같은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정치인의 모습 묵묵히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정치인을 시민들은 원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영모 수원특례시의원 (선거전에 시작을 해서, 지금까지 선거가 끝나고..정치인들 대부분이 자기 선거 끝나면.. 선거때만 잠깐 나와서 이렇게 하곤 했는데 저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힘 닿는데 까지 봉사활동을 계속할 생각입니다.)
메타tv뉴스 김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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