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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열의 돋보기세상] 안양교도소 이전, 박달스마트밸리조성사업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1편

최대호 안양시장, 정기열의 돋보기 세상과 인터뷰에서 밝혀

김주린 기자 | 입력 : 2024/10/16 [18:30]

[안양=김주린기자] 메타TV뉴스 ‘정기열의 돋보기’세상‘이 지난 11일 최대호 안양시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최대호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민선7기 안양시를 이끌고 있다.

 

’정기열의 돋보기 세상‘은 1편에서 최근 1기신도시 평촌지역의 선도지역선정 결과와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인 만안구의 박달스마트밸리조성사업, 그리고 동안구의 안양교도소 이전문제의 현재 상황을 최대호 시장과의 대담을 통해 자세히 알아봤다.

 

동안구와 만안구의 동반성장과 균형발전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사업이며 아울러 동안구 변화속도에 비해

낙후됐음을 실감하는 만안구 주민들의 우려와 기대 또한 엇갈려 있기 떼문이다.

 

또한 2편에서는 FC안양의 창단부터 현재까지의 문제점과 지원책, 축구전용구장 건립, 그리고 최대호 시장이 직접 주연으로 출연한 FC안양 관련 영화 이야기와 함께 평촌동 시외버스터미널 부지 관련 소송 결과와 현재 밟고있는 절차등을 상세히 들여다 봤다.

 

▲ 최대호 안양시장과 정기열 MC가 안양시청 스튜디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메타TV뉴스

최대호 시장은 특유의 노련한 입담과 함께 때론 특정 사안에 대해서는 매우 진지한 자세로 질문에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래는 정기열의 돋보기 세상 1편, 질문과 답변 내용이다.

 

#1.1기 신도시 재정비 관심이 뜨겁다. 선도지구 선정 결과는 어떻습니까?

지난달 23~27일까지의 접수 결과, 평촌신도시 20개 특별정비예정구역 중 9곳에서 선도지구를 신청했다. 약 1만8천 세대 규모이고, 평균 주민동의율도 86.4%로 나타나,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열망을 알 수 있었다.

 

#2.주민동의율이 그렇게 높습니까? 선도지구 선정이 재정비의 첫 시작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후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국토교통부 발표 결과에 따르면,1기 신도시 5곳 중 두 번째로 평균 주민동의율이 높다. (※ 동의율 : 분당 90.7% →평촌 86.4% →일산 84.3% →중동 80.9% → 산본 77.6%)

 

재정비는, 1기 신도시가 30년이 경과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기반시설 부족, 건축물 노후와 시민 안전문제 발생,도시경쟁력 약화 등복합적인 문제들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시급하고 파급력도 크다.

 

우리시는, 정부 로드맵에 맞춰 평촌신도시 재정비를 조속히 추진하고자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안양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입법예고 후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했고,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소통을 위한 접점을 넓히는 데에 노력해 왔다.(※ 당초(최초) 입법예고 : 8. 14.~ 9. 4. / 정비기본계획 주민설명회 : 9.10.)

 

#3.당초 공공기여 1구간 비율이 15%였는데, 10%로 조정된 것도 주민 소통의 결과라고 생각하는데,어떻습니까?

당초 공공기여율안은부족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마련됐는데요,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노력했고 공공기여 1구간 비율을 15%에서 10%로 낮추는 조정안이 마련됐다.(※ 평촌신도시 재건축연합회 면담 및 조정안 발표 : 9. 26./※ 조정안 입법예고 : 9. 27.~10. 18. / 기준용적률 330%)

 

평촌신도시 정비기본계획(안)에 대지면적의 5%를 공원녹지로 공공기여 하는 의무비율을 삭제하되,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단지별 사업 추진시 공원부지 확보를 공공기여 방식 중 우선토록 권고하고 단지 내 조경, 옥상 녹화 등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현재 선도지구 평가표의 정량평가를 통해 공정하고 면밀하게 서류를 심사하고 있다. 추후 선정위원회 심사 및 국토교통부 협의를 거쳐 최대한 신속하게 선도지구를 선정하겠다.

 

#4.안양시가 균형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핵심사업들이 있다.

먼저, 만안구의 가장 큰 사업인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은 민선 7기부터 시작한 초대형사업이다. 중요성을 감안해 현재는 박달스마트시티 복합문화도시로 확대해 추진 중이다.

 

개발부지가 전무한 안양시가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미래 신성장 동력을 위해 마련한 혁신적인 사업이다.

시민들께서 속도감 있는 추진을 갈망하고 계시고 안양시 역시 행정력을 총동원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5.해당 박달동 부지가 꽤 큰 규모이다.

박달스마트시티 복합문화도시로 어떻게 변화하게 되나요?

해당 부지는 박달동 일원 약 328만 제곱미터이다.군 탄약시설을 통합하고 재배치 및 지하화하고, 확보되는 부지에 4차 산업혁명 중심의 글로벌 기업 유치와 주거 및 문화가 복합된 첨단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6.민간사업자도 이미 공모를 통해 결정되었습니까?

네, 그렇습니다. 지난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삼성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그리고, 올해 3월 안양도시공사와 민간참여자 간 협약 체결을 완료해 6월 특수목적법인(PFV) 설립했다.

 

이어 8월에는 자산관리회사(AMC)를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 실태조사를 진행 중이다.

 

#7. 향후 어떤 절차가 필요하고 진행되나요?

다음 중요한 단계가 바로,기부대체시설 이전 및 박달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이다.

 

올해 국토부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등의 협의안을 마련하고, 기획재정부의 국유재산정책심의회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국방부와의 합의각서를 체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8.동안구에서는 안양교도소 이전이 추진 중이죠?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박달스마트시티 조성보다도 훨씬 먼저,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안양교도소 이전 논의를 지속해 왔다 .2000년부터 끈질기게 논의해온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가 2022년 8월 법무부와 업무협약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업무협약은, 교도기능은 이전하고 구치기능을 최소면적으로 현대화하는 것이 핵심으로, 법무부가 이전되는 부지에 대해서는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것에 동의한 것이다.

 

이후 총 7차례에 걸친 법무부와 실무협의를 통해 이전 및 사업계획(안)을 마련했고, 지난 2월 법무부가 계획안에 합의했다.

 

다음단계로, 안양교도소 부지가 국유재산임에 따라 국유재산 총괄부처인 기획재정부 관계 실무부서와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사업계획(안)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의에 집중하고 있다.

 

#9. 안양시가 최종 안양교도소 이전 후 그리는 청사진은 무엇인가요?

계획안의 최종 목표는 안양교도소 부지를 인동선(인덕원~동탄)의 호계역(가칭) 및 호계동 공업지역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 등의 경제 유발 효과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기획재정부가 사업 승인을 할 수 있도록 계획(안)의 타당성 등을 논리적으로 설득하며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이어 인터뷰 2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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