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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학 기자의 탐사에세이(1)] 20161112 광화문이야기

오병학기자 | 입력 : 2016/11/15 [00:22]

나는 그날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4시까지

12시간 동안

종로에서 광화문까지 그리고 청와대에 이르는

거리를 헤맸다.

이념도 정치도 멀리한 지 30년

그저 평범한 사진가로

사랑하는 글쟁이가 좋아 합류한

작은 신문사 사진기자로

이번 시위를 꼭 앵글에 담고 싶었다.

그곳에서 우연히 몇몇의 지인을 만났다.

시인도 있었고, 정치를 하는 사람도,

변호사도, 기자도 있었다.

나는 높은 곳에서 사진을 찍고

싶지 않았다.

그저 모인 그들의 눈높이에서

그들과 함께 거닐었다.

그저 침묵한 채 셔터만 눌렀다.

60을 넘기고 70을 향해 가는 이 고개에

몇 장의 사진을 남긴다.

개인보다는 군상을 담았다. 

평화를 꿈꾸며...

 

▲ 20161112 오병학의 광화문(1)     © 오병학기자
▲ 20161112 오병학의 광화문     © 오병학기자
▲ 20161112 오병학의 광화문     © 오병학기자
▲ 20161112 오병학의 광화문     © 오병학기자
▲ 20161112 오병학의 광화문     © 오병학기자
▲ 20161112 오병학의 광화문     © 오병학기자
▲ 20161112 오병학의 광화문     © 오병학기자
▲ 20161112 오병학의 광화문     © 오병학기자
▲ 20161112 오병학의 광화문     © 오병학기자
▲ 20161112 오병학의 광화문     © 오병학기자
▲ 20161112 오병학의 광화문     © 오병학기자
▲ 20161112 오병학의 광화문     © 오병학기자
▲ 20161112 오병학의 광화문     © 오병학기자
▲ 20161112 오병학의 광화문     © 오병학기자

 

▲ 20161112 오병학의 광화문     © 오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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