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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역세권재개발사업, ‘공공개발보다 신탁방식이 유리’ 주장

신탁운영위측, 신탁방식 용적율 높은 이유 '자연보전권역에서 용적율 완화 가능'하기 때문

김주린 기자 | 입력 : 2024/08/17 [13:42]

 [광주=김주린기자]경기도 광주 역동 재개발 사업을 놓고 공공개발과 신탁방식의 개발 사업이 맞붙고 있는 가운데 ‘광주 역동 역세권 신탁방식 재개발정비사업 운영위원회(이하 신탁 운영위)’가 용적율과 세대수, 분담금의 차이등 다방면에 걸쳐 우위에 있음을 주장했다.

 

지난 8월 14일 ‘신탁운영위’는 "현재 우리나라에는 14개 신탁사가 있다. 신탁사는 국가기관인 금융감독원에서 인가를 받은 대기업이기 때문에 조합원의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고, 자기자본을 선투자하기 때문에 책임의식이 강하고, 공사기간에 있어서도 최소 2년~3년 공기가 단축돼 금융이자가 절감되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용적율 부문에 있어서는 최근 시행된 ‘역세권 특별법’으로 인해 신탁방식 용적율이 최고 600%이며, 광주 역동지역은 현재 용적율 500%를 적용 설계 진행해 공공방식의 용적율 360%보다 훨씬 높다.“고 말했다.

 

타매체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GH)는 14일 주민설명회에서 ”용적률 부문은 공공재개발 추진 시 제3종일반의 경우 360%, 준주거의 경우 600%로 법정상한용적률의 120%까지 완화 받을 수 있는 반면, 역세권 재개발사업은 자연보전권역에서 시행하는 재개발사업이라 현재 용적률 완화가 불가능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신탁운영위측은 ”신탁방식은 자연보전권역에서 용적율 완화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공사기간에 대해서도 ”신탁방식은 관리처분인가까지 행정상 2년10개월로, 역세권 특별법이 시행되기 전까지 공공방식의 공사기간은 5년이 가장 빨랐다.“고 덧붙였다.

 

‘신탁운영위’는 조합원의 분담금에 대해서도 ”빌라 12평을 기준해 신규 아파트 24평 입주시, 신탁방식은 분담금이 적거나 없을 수 있으나, 공공방식은 최소 1억9천만원 정도 준비해야 24평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분담금 차이가 많이 나는 이유는 신탁방식과 공공개발 대비, 용적율 500%/360%, 아파트 세대수 4,936세대/2,805세대, 일반분양 세대수 3,654세대/1,653세대등의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공사비 수수료 역시 ”신탁방식 2% (4,936세대 약 600억 정도), 공공방식은 4%~6%(2,805세대 약 600억~900억)로 신탁개발이 2,001세대 많음에도 수수료는 공공방식이 더 비싸다.“고 말했다.

 

                   동일한  면적에  신탁방식과 GH공공방식  아파트세대수  비교(추정) 

▲ 자료제공=광주역동역세권신탁방식재개발정비사업운영위원회  © 메타TV뉴스

 

유종국 신탁운영위원장은 ”이같은 사업분석을 통해 광주역동역세권재개발사업과 관련 본격적 추진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라며 ”4개 용역업체와 우리지역 주거1종을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기 위해 도시설계업체까지 법적절차에 의해 운영위에서 선정했다. 아울러 대기업인 신탁사가 주관해 8월말이나 9월초 주민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신탁운영위측은 14일 GH주민설명회가 열린 광주시 역동7로 경안교회 인근에서 ‘억대 분담금 폭탄, 내재산 내가 지키자’등 현수막을 걸고 GH공공재개발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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