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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제340회 임시회 회기 3일 연장..파행 수습"민생현안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지만, 부시장 장기 공백사태에 백 시장의 책임있는 답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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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화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GTX-B노선 갈매역 정차 검증 비용, 별내선 역무 운영 위탁사업비, 소상공인 특례 보증비용, 장자대로 보도 정비 공사비 등 다양한 민생예산을 편성한 제3회 추경 예산안을 비롯해, 구리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관리대행 동의안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을 심의·처리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라며 의회 일정 재개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신동화 의장은 "사상 초유의 장기간 구리시 부시장 공백 사태에 대한 충분한 해명과 향후 계획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신동화 의장은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등 각종 민생현안의 심의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어서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라며, “9월 13일, 임시회 회기의 마지막 날, 시장께서는 의회에 직접 출석하시어 긴급 현안 질문에 대한 책임 있는 답변을 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시장 공백사태에 대해 긴급현안 질의를 한 권봉수 의원은 이날 오후 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회 파행의 과정을 설명하면서 "민생현안을 위해 시의장의 권한과 합리적인 판단에 따라 임시회 회기 연장이나 질의 일정 변경 등 의사일정 정상화에 공감한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여러 차례 시정질문을 통해 답변했고, 변동 사항이 없어 추가로 답변할 내용이 없다는 백경현 시장이 불출석 사유는 매우 부적절하며 부시장 장기 공백 사태는 끝난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 사안으로 궁금해하는 시민들을 대신해 의회가 물었을 때 몇 번이고 방법을 찾아 답하고 감당해야 할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귄봉수 의원은 "하지만 시정질문 등을 통해서도 이번 회기 내에 시장의 직접 답변을 듣지 못할 경우, 의원 1/3 이상의 연서를 받아 행정사무조사를 구성해 증인으로 부를 수 있다."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시장 장기 공백으로 인해 야기되는 구리시 행정의 왜곡 현상이다,."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