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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열의 돋보기세상] 김동근 의정부시장, 걷고싶은 도시란? (1편)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도시 전체의 통합적 관점에서 추진[의정부=김주린기자] 메타TV뉴스가 김동근 의정부 시장을 만났다. 김동근 시장은 취임 2주년을 지나 임기의 반환점을 지난 가운데 특유의 조용한 추진력으로 "내 삶을 바꾸는 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인터뷰는 정기열 전)9대 경기도의회 의장의 진행으로 시정의 핵심 정책과 주요사업, 그리고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기업유치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김동근 시장은 산책길에 '강아지똥 치우기', '걷고싶은 도시 만들기'등 편안하고 쾌적한 생활과 '미군 공여지 개발'과 '기업유치'등 도시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자신의 구상을 설명했다.
아래는 인터뷰 질의, 응답 내용이다.
질문1>강아지똥 방법대란 무엇인가? 민생속으로 들어가 본다라는 생각으로 구상했다. 많은 시민들이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하신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반려견을 같이 데리고 다니면서 반려견이 실례를 했을 때 뒤처리를 안하고, 또한 쓰레기 처리가 안 되고 해서 속상해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
그래서 제가 우리 몇몇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같이 반려견이 실례 해놓은 것을 줍기도 하고, 쓰레기 또한 치우면서, 우리가 같이 사용해야 되는 그 공동 공유의 공간 하천변 길과 가로길등에 쓰레기를 같이 치우는 일을 같이해 왔고 그 이름을 '강아지똥방범대'라 칭하게 됐다.
질문2> '걷고싶은도시국'을 전축 최초로 설치했다. 그 이유는? 걷고 싶은 도시가 곧 살기 좋은 도시로서 의정부시가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걷고 싶은 도시는 교통과 도로행정, 건강, 안전, 문화, 경제 등 도시 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는 도시 전체의 통합적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
보행 부문을 하나의 하위정책으로만 보지 않고 보행과 관련된 여러 정책 수행 부서 간에 긴밀한 협조와 조율이 가능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전국 최초로 ‘걷고싶은도시국’을 신설하고 보다 통합적이고 전략적으로 보해앚 중심의 도시정책을 펼치고 있다.
걷고 싶은 도시는 문화와 힐링, 여가 등 모든 생활 영역을 걸어서 15분 내에 접할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한다. 즉 도시 내 모든 기능을 조화롭게 통합해 인프라를 최적화한 콤팩트 시티라 할 수 있다.
이에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인도 위 무분별하게 설치됐던 볼라드와 무허가 사설안내표지 등을 대폭 제거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걷는 것이 더 편하고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는 인식을 할 수 있도록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버스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의정부는 도봉산, 사패산, 천보산, 수락산 등 4개의 큰 산과 도시 내부에 혈관처럼 뻗은 중란천, 백석천, 부용천 등6개 하천이 잘 발달돼 있다.
시민이 이 같은 천혜의 생태환경을 즐기며 걸을 수 있도록 ‘걷고 싶은 명품도시 조성사업’도 역점 추진 중이다.
`지역 내 총 6개 도심 하천 28km 구간을 각 도심 하천의 특성을 부각시키며 체험, 학습, 힐링, 문화가 어우러진 하천으로 조성 중으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모내기 체험장 등이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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